namedcom사이트 fx마진거래 하지마라 해외주식거래 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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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기류가 부쩍 파워볼 놀이터 달라졌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지하고 거래를 불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당시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의 2018년 신년 기자회견 ‘일성’이었죠)
강경했던 정부도 기조를 완화해 ‘실명화’를 요체로 하는
법안(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을 올 3월 시행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언급하는 보고서마저도 여전히, 오히려 이러한 기관 투자자들의 영향을
더 넘어서려는 투기 요소들이 있다고도 경고합니다. 시카고 선물 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 이자가
최근 몇 주간 전례 없이 치솟았고, 선물 포지션이 폭발적으로 축적됐습니다.
보고서는 이는 단타 투기 세력들의 진입이 그만큼 더 많아졌다는 증거라고도 말합니다.

● 쏟아지는 전망들…비트코인의 미래는?

전망과 주의를 거듭하는 JP모건 보고서처럼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해 논평하는 전문가들도 각양각색입니다.
‘가치 투자’의 아이콘이자 성공한 기술주 투자자로 유명한 빌 밀러는 어제(미국 현지시각 8일)
미국 CNBC에 출연해 암호화폐의 시가가 높아질수록 비트코인이 안정자산이 될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반면 2008년 금융위기를 가장 먼저 예측한 경제학자이자 비관적 전망론으로
‘닥터 둠’으로도 불리는 뉴욕대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현지시간 7일 밤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1월 15일이 다가오고 있다. 이날 버블이 터질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트윗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루비니 교수가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선
해당 날짜에 미국에서 코인 관련 소송과 관련 있을 것이라는 예측만 나오고 있습니다.
견해를 바꾼 인사들도 있습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인 레이 달리오는 비트코인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했던 과거에서
전향해(?) 최근엔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대체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발언을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쓰는 반나절 동안에도 비트코인 시가는 4천 6백만 원 후반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공휴일 없이 24시간 내내 이어지는 화폐 거래소에서 밤낮 할 것 없이 거래에 매진하고 있는
‘코리안 코인 개미’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한국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실제 가상자산을 거래하고 있는 회원은
지난해 11월 전년 대비 36%, 12월 대비 48% 늘었습니다.

어딜 가나 ‘상승장’ 소식만 들려오는 전례 없는 2021년의 대한민국.
이 에셋 경쟁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수 있을까요? 비트코인이
달러 본위의 현재 화폐 패권을 과연 뒤집을 수 있을지, 저도 계속 따라가 보겠습니다.

  1. 레이어2 솔루션 도입에 따른 디파이 성능 개선

2020년 폭발적으로 규모가 커진 디파이이지만 현재의 초당 처리량 한계와 지연
속도 그리고 높은 수수료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대중에게 채택되기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붐빌 때는 거래 한 건을 처리하는데 수수료가 수십만원에 달하기도 했고
그만한 수수료를 내지 못하는 거래는 하루 종일 처리되지 못하고 지연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이더리움 2.0이 개발되고 있고 그 첫째 단계인 페이즈
제로(phase 0)에 성공적으로 돌입했다. 하지만 페이즈 제로는 아직 구체적인 효용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이를테면 베타테스트에 가깝고
실질적인 성능 개선 효과를 보려면 최소 1~2년의 기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 지식 증명, 롤업, 사이드 체인 등의 아이디어를 앞세운 레이어2 솔루션은 2021년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해 이더리움 2.0의 성능 개선 효과가 발현되기 전까지 이더리움 댑(DApp)들의 성능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들이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디파이 댑들의 초당 처리량은 현재의 20건 수준에서 적게는 수백 건에서 많게는 수
천 건 수준으로 증가하고 거래 수수료 또한 수십 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며
이러한 성능과 비용 개선은 디파이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1. 탈중앙화 파생상품 종류와 거래량의 증가

현재 디파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스테이블 코인(USDT, USDC, DAI 등),
예금 대출(AAVE, Compound 등), 거래소(Uniswap, Curve, Balancer 등)다.
이들은 이미 높은 완성도로 구현돼 있어 디파이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반면 중앙화 거래소인 바이낸스·오케이엑스(OKEx)·후오비(Huobi) 등은 무기한
선물 계약과 같은 파생 상품과 마진 거래를 통해 대부분의 거래량을 발생시킨다.

중앙화 거래소들이 현물 거래에서 선물 거래와 마진 거래로 발전했듯이 탈중앙화
플랫폼들도 점점 고도화된 파생 계약이나 마진 계약으로 사용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이더리움에는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무기한 선물 계약(dYdX, Perpetual Protocol 등)과
옵션(Hegic, Opyn 등), 보험 계약(Nexus Mutual, Cover 등)을 구현하는 프로젝트들이 개발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사용량이 많지 않지만 2021년에는 기존에 인기 많던 플랫폼들과 적극적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사용자 경험(UX) 장벽을 낮추는 방식으로 사용량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통적인 파생 상품과는 의미가 다르지만 다양한 자산의 가격을 추종하는
합성 토큰 프로젝트들(Synthetix, UMA, Mirror 등)과
마진 프로토콜 프로젝트(bZx 등) 등도 영향력을 키워 나갈 것으로 보인다.

  1.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 증가

현재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이블 코인은 USDT와 USDC로,
이들은 블록체인 인프라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은행의 예금 잔액을
통해 지불 능력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완전히 탈중앙화된 코인으로 보기는 어렵다.
현재까지 구현된 대부분의 탈중앙화 스테이블 코인은 암호 자산 담보 대출 방식을 사용한다.
2021년에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 코인들이 다수 출시되며 그 세를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처음 알고리즘 방식 스테이블 코인으로 제안된 것은 미국의 베이시스(Basis)다.
앤드리슨 호로위츠에게서 투자 받아 유명세를 얻은 이 프로젝트는
규제상의 모호함을 해결하지 못해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하지만 이 베이시스의 아이디어를 유산으로 물려받은
커뮤니티는 베이시스 캐시(Basis Cash), 엠티셋달러(Empty Set Dollar),
미스 캐시(MITH Cash) 등의 프로젝트로 구현했다. 한국에서는 테라(Terra)가
알고리즘 방식의 가격 조절 방식을 차용해 다양한 법정 화폐를 추종하는 스테이블 코인을 개발하고 있다.
알고리즘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은 아직 매우 실험적이며 여러 가지 잠재적인 문제점들을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디어들이 다듬어지기만 한다면 구조가 단순하고 별도의 리저브를 요구하지 않으며
포크(복제)하기 쉬운 속성 때문에 이들 알고리즘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극단적으로는 댑 프로젝트마다 스테이블 코인을 하나씩 출시하는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

  1. 디파이 토큰의 수익 분배 체계 도입

현재 대부분의 디파이 토큰은 프로젝트의 거버넌스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에 대한 분배 모델은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은 것이 많다.
주식으로 말하자면 의결권은 부여하고 있지만 배당권은 주지 않는 것과 유사하다.
이러한 기형적인 구조가 만들어진 것은 보통 아직 해당 기능을 구현하는 단계까지
프로젝트가 진행되지 못했거나 프로젝트 진척도가 높더라도 규제상의 모호함을
해소하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일 것이다. 하지만 2021년에는 기존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충분히 개발될 것으로 보이고 어떤 식으로든 토큰이 커뮤니티에
분배되고 거버넌스가 충분히 탈중앙화될수록 수익 분배에 따른 증권성 이슈의
가능성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즉, 결과적으로 일종의 배당을 분배하는
프로젝트의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거버넌스 기능이 커뮤니티에 이양되는 정도가 높을수록 프로토콜의 의사
결정과 관련한 이슈들이 더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결을 위한 정족수에 도달하지 못하는 안건들이 자주 발생할 것이고 프로토콜의
이익을 해치는 이기적이고 악의적인 제안이 등장하거나 이들이 통과되는 일도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거버넌스 토큰들이 수익을 제공하는 또 다른 디파이 프로토콜에
예치되면서 이 토큰을 활용한 의결권 개입이 일어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적대적
인수가 일어날 수도 있다. 의결권에 록업(lock up)을 요구하지 않는 프로토콜은
1개의 블록 내에서 큰 유동성을 빌릴 수 있는 플래시론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 또한 있다.
이러한 크고 작은 이슈들을 헤쳐 나가며
블록체인의 온체인 거버넌스는 지금보다 훨씬 더 단단해질 것으로 보인다.

  1. 증권 관련 프로젝트들에 대한 검열 시작

지금까지는 디파이 프로젝트에 대한 규제 사례가 거의 없었다.
2019년 미국에서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종하는 합성 계약을 판매한 것으로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30만 달러(약 3억5000만원)의 벌금을 받고
해당 사업을 중단한 아브라(ABRA)가 주목할 만한 사례다. 2021년에는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다루는 자금 규모의 증가와 프로젝트들에 대한 규제 당국의 이해도 증가
그리고 주식 등의 현실 자산과의 연계성 증가에 따라 규제 대상이 되는
프로젝트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젝트 토큰의 분배 방식이나
프로젝트 팀이 이익을 보는 방식이 이슈가 될 수 있고(예를 들어 리플XRP),
또는 해당 디파이 프로젝트의 토큰이 추종하는 자산의 증권성(예를 들어 주가 추종 합성 토큰)이 이슈가 될 수 있다.
프로젝트의 양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뉠 것으로 보인다.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적법한 금융회사와 협력하거나 해당 자격을 획득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고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프로젝트의 소유권과 통제권을 극단적으로 탈중앙화하거나
극단적으로는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개발팀 구성원의 완전한 익명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들도 있을 것이다. 전자는 규제를 준수하는 과정에서 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신원 확인(KYC), 자금 세탁 방지(AML) 등의 절차와 중개 수수료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탈중앙화 금융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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